서호주, 새로운 상어 도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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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loped Hammerhead
서호주 정부는 상어 때문에 어획량이 감소한다는 어민들의 우려에 대응하여 새로운 상어 도살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새로운 방안에는 닝갈루 리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샤크 베이, 그리고 킴벌리 해안에서 상업적 상어 어업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서호주 어민들은 상어에게 어획량이 뺏기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포식'이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어획량 감소는 서호주 상업 및 레저 어민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는 서호주에서 상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이자, 포식 문제 해결을 위해 상어 개체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의 일환입니다. 해양보호단체들은 이 제안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거부를 요구했습니다. 시셰퍼드(Sea Shepherd)의 제프 핸슨(Jeff Hansen) 대표는 상어 도살 방안에 대해 논평하며, 서호주는 포식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이며, 상어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이 포식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호주에서 상어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살처분의 정의를 살펴보면 '선택적 살처분을 통해 (야생 동물)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서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상어 살처분이라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제프 핸슨, 씨셰퍼드 오스트레일리아(Sea Shepherd Australia) 상무이사. 상어는 건강한 바다에 필수적이며, 서호주는 이미 2000년대 초반 남획으로 악명 높습니다. 이러한 포식자를 제거하면 남획된 상어의 회복을 막고 서호주 해양 생태계 붕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검은고래, 샌드바상어, 멸종 위기종인 홍살귀상어와 같은 종의 상업적 어획량을 늘리는 것은 2000년대 초반 이 지역에서 발생한 남획으로부터의 회복을 저해할 것입니다." - 호주해양보존협회(AMCS) 및 국제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 해양보호단체들은 상어 살처분 대신, 정부에 상어 포식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증거 기반 접근법을 활용하여 포식을 줄임으로써, 정부는 상어 개체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서호주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고 주 어촌 공동체를 지원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이 도울 수 있는 방법
호주 해양보호협회(Australian Marine Conservation Society)와 국제인도협회(Humane Society International)는 서호주 상어 도살 중단(Stop the WA Shark Cull)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서호주 수산부 장관에게 도살을 거부하는 온라인 서한에 서명하는 데는 몇 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엔보이 필름스(Envoy Films) 또한 서호주 상어 도살 반대(No Way WA!) 청원을 시작했고, 장관에게 직접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두 서한 모두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서명할 수 있습니다.
신임 어업부 장관 임명
이러한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서부 호주 주 선거가 실시되어 노동당이 승리했습니다. 마크 맥고완 총리는 내각을 개편했고, 상어 개체 수 감축안을 지지했던 틴리 장관은 더 이상 수산부 장관직을 수행하지 않습니다. 엔보이 필름즈(Envoy Films)는 신임 장관인 돈 펀치에게 상어 살처분을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No Way WA!' 청원에 서명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